동해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 동참 잇따라

동해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 동참 잇따라

기사승인 2020-03-15 17:56:38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강원 동해시가 시작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지역 내 임대사업자들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사업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동해시 묵호동에 거주하는 정복식 씨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며 건물에 입주한 4개 점포에 대해 월세를 3개월간 20% 감면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천곡동발전위원회(이사장 최명관)는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천곡동 복지회관 내 6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인하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 실천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이달초부터 임대사업자들이 꾸준히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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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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