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기구인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8기 대표협의체 민간위원 2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제8기 위원은 공공위원장 장충남 남해군수를 포함해 당연직위원 6명과 사회보장시설 대표와 학계 전문가, 기타 연계영역 전문가 등으로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진행된 대표협의체 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등을 심의했다. 민간위원장으로는 신차철(남해군 상공협의회장) 위원이, 부위원장으로는 문영아(대한적십자사 남해지구협의회장)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5개 추진전략과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제4기 남해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사업비 119억 5100만원을 투입해 원활하게 추진된 것으로 보고됐다.
앞으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지역사회보장 추진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신차철 민간위원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기존의 수립 방향대로 원활히 추진하고 군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체계를 확립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민간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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