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전북 예산 10조원 시대 약속

[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전북 예산 10조원 시대 약속

기사승인 2020-03-16 11:11:38

[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임정엽 무소속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는 "전북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16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서 지역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완주는 1조원, 무진장은 1조5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전북예산을 연평균 7%씩 더 올린다면 2021년은 8조1천억원, 2022년 8조7천억원, 2023년 9조3천억원, 2024년 10조원이 가능하다”고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실제 전북 연도별 예산증가율은 2017년 3.2%에서 2018년 5.0%, 2019년 7.1%, 2020년 8.1%로 전혀 실현 불가능할 수치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역구 예산 증액 확보도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예산전략을 통해 오는 2024년 완주군은 1조원, 무주군 5천227억원, 진안군 5천701억원, 장수군 4천968억원의 예산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예산 확보의 가장 큰 동력원은 ‘전북 동부권역 광역교통망 사업’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는 2010년 이후 10년째 중단된 무주-대구 동서고속도로와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임기 내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사업 예산은 각각 2조2천880억원, 2조 7천541억원으로 동부권역에만 약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임 예비후보는 “해당 사업들은 새만금과 군산항을 포항과 대구, 구미 등 동부내륙공업단지와 연결하는 동서 간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전북 동부권역의 신 성장동력 발굴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