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고착화되고 있다.
전국을 휩쓴 코로나19가 경북에서 이미 큰불은 잡은데 이어 잔불까지 전소단계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신천지와 같은 돌발변수가 없는 한 종식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12명으로 전날에 비해 8명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지난 13일 5명으로 한 자릿수에 진입한 이후 14일 3명, 15일 6명, 16일 7명이 발생했다. 닷새째 이어지는 한 자릿수다.
지역별로는 경산 6명과 구미 2명만 추가 확진자가 나왔을 뿐 나머지 21개 시군에서는 없다. 경산은 530명, 구미는 59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다행히 우려했던 사회복지 생활시설도 안정국면에 들어갔고 지역사회 감염현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것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때 까지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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