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학생 편의지원반 구성...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진주시, 대학생 편의지원반 구성...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기사승인 2020-03-17 10:05:1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오는 30일부터 대학의 대면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집중발생지역 대학생, 주변 학우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대학이 참여하는 대학생 편의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집중발생지역에서 들어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배려검사와 안전숙소 운영, 경상대학교 생활관 이용 등을 위해 3차에 걸친 대학측의 대책위원장과 총장명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3차에 걸친 1:1 모니터링으로 대학생의 건강상태와 교통편의 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와 6개 대학 직원과 학생 등 21명이 함께 모니터링에 참여해 학생 건강상태와 배려검사 안내 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미 진주에 와 있는 640여명의 학생 중 14일이 경과한 447명을 제외하고,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193명에 대해서는 배려검사를 받도록 동참을 유도하고 있으며 16일 현재 100여명의 학생이 배려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이다. 

또한 안전숙소와 학교 생활관에 30여명이 결과가 나올 때까지 1박 정도 대기하고 있으며 배려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학생에게는 동료대학생이  계속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집중발생지역에서 진주시로 복귀하는 대학생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안전관리 지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진주지역으로 들어오는 학생 본인과 대학교,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시와  대학에서 준비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학생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