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독립적 인권기구인 '아동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을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는 18~31일까지 아동인권에 관한 법률 전문가, 아동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 전문가, 아동인권 관련 분야에 조사, 구제 경험 있는 자 대상으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를 모집한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침해가 발생했을때 아동의 대리인으로서의 고충을 접수하고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여 필요한 경우 행정에 시정조치 권고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정기적으로 아동인권에 대한 조사, 구제, 행정감시 및 행정개선, 여론형성 및 법령, 조례 등의 제안 등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맡게 된다.
한편 군은 옴부즈퍼슨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보장 수준 및 내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유선, SNS, 이메일 등 각종 수단을 통해 아동의 권리침해 사항을 알릴 수 있도록 옴부즈퍼슨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는 "아동권리 옹호관 운영으로 아동의 권리가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