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북 열번째 확진자 A(67)씨 동선이 확보됐다. 19일 전주시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A(전주시 우아동 죽도민물매운탕 운영)씨가 헬스클럽과 병원을 다닌 것을 파악하고 소독을 마쳤다. 파악된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부터 10일까지 우아동 비타민헬스와 전주고려병원 호흡기내과를 다녀갔다. 두통 등 최초 증상이 발현된 6일 A 씨는 비타민헬스에서 오후 10시 32분 부터 약 70분간 머물렀다.
7일 오한과 가슴통증이 발현되자 이틀 뒤인 9일 오후 3시 전주고려병원 호흡기내과를 방문했다. 이후 9시 45분부터 11시 7분까지는 비타민헬스장에 있었다. 10일 오후 10시 15분부터도 비타민헬스장에 머물렀다.
검진 결과 가족 2명과 종업원, 고려병원 의사 2명 등 9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 씨는 18일 예수병원 안심진료소를 통해 코로나선별진료소로 이동했고 전북대 병원에 입원했다. 자가결리조치자는 16명이다.
전주시는 A 씨 방문지인 식당과 예수병원, 고려병원, 헬스클럽에 대해 소독을 완료했고 GPS(전주덕진경찰서) 등을 활용해 세부이동경로 등을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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