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조경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가 참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어제 주식시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500포인트까지 떨어져버렸다. 이게 정확하게 10년 전으로 후퇴했다는 그런 지적이 있다. 결국은 이 대한민국을 재앙으로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반성 많이 해야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리고 거꾸로 미래로가 아니라 거꾸로 10년 전으로 가게 만드는 집권여당과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로부터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주식이 주가가 더 떨어지게 되면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는 폭망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상황이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대표와 만나서라도 국민통합적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최고위원은 “그러기 위해서는 4·15 총선에서는 중립내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지금 대통령부터 국무총리, 행자부장관, 법무부장관, 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렇게 역대 선거를 치를 때 내각이 이렇게 구성된 적이 있는가.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진실된 반성 하에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리겠는가’ 말로만 하지 말로 야당과 협력하시라. 그래서 국민통합의 자세를 보일 때 이 위기에서 그나마 탈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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