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미경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만약에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을 획득했을 때 첫 번째 법안이 무엇이 될 거라고 생각해 보셨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 최고위원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문재인 정권은 계속 해왔기 때문에 저는 감히 여러분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에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 매매허가제 검토하고 있다’고, 저는 아마 그 첫 번째 법안이 부동산 매매허가제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부동산 매매허가제가 무엇인가. 다 아시겠지만, 결국은 그 허가제를 통해서 탈세했다고 잡아낼 것이다. 꼬투리 잡을 것이다. 체납했다고 꼬투리 잡을 것이다. 추징하겠다. 결국은 추징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압류하겠다. 결국 나중에는 어떻게 할까. 국가에 귀속시킬 것이다. 사유재산제도를 이렇게 무너뜨릴 것이다. 그들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국민 여러분, 사유재산제도를 인정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가. 아니면 사회주의로 가서 국가에 귀속시키기를 원하시는가. 이번 선거는 바로 이 지점에서 베네수엘라행 기차에서 멈추게 하는 그런 선거이다. 호소 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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