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계약재배 농가 돕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이천시, 계약재배 농가 돕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기사승인 2020-03-19 16:07:06

[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매주 수요일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코로나 사태 이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이천출하회 소속 20여 농가는 딸기, 대파, 시금치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해 왔다.

이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자 어려움에 처한 관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시청 민원주차장 앞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개학 전까지 코로나19로 개장이 4월로 연기된 설봉공원 주말 직거래장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을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