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19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성명을 내기 전에 사실 확인부터 하시길 바란다”며 “황 대표가 여당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위한 공약 협약식을 흠집 내기 위해 무리한 시도에 나섰다. 공약발표를 위한 장소 대관을 특권이자 내로남불이라 평했다. 휴관중인 것을 사용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그날 행사장소는 도서관 열람실이 아니라 세미나실이다. 세마나실은 사용주체를 특정할 수 있고 공공목적을 위한 용도라면 대관이 가능하다. 정상 신청 절차를 거쳤고 비용까지 지불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도 신청하시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런데도 휴관중인 곳을 사용했다는 것만 가지고 사실관계도 확인해보지 않고 넘겨짚어 특권 운운하는 것은 누가 봐도 다급해진 마음 때문이라 보인다”며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고통 받는 엄중한 시기에, 가짜뉴스는 또 다른 상처만 남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