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19일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27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매년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상공회의소는 2020년 '상공인 주간(3.16~20)'을 맞아 진주소방서에서 추진중인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돼 정말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취약계층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을 것 같다. 일일이 찾아뵙고 보급하고 격려도 해야 하는데 당장 그렇게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수혜자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시는데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소방서는 이번 기탁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상반기 중 관내 취약계층 270세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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