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뛴다]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주민자치정책협약 체결

[4.15 총선을 뛴다]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주민자치정책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3-23 18:47:54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황운하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2일 황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대전에선 가장 먼저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주민자치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자치 실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고 황 후보 캠프 측이 이날 밝혔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최완영 중구 회장과 최영희, 김명진, 한현희 씨 등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황운하 후보에게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정책을 당부했다. 

주민자치정책협약에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역할과 운영을 확인하는 동시에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완영 대전주민자치회 중구회장은 “주민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주민자치의 초석이 되길 바라며 마을 공동체가 제대로 일어설 수 있게 뜻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운하 후보는 “주민자치회에 인사권·입법권·재정권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주민자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2020년 새해 첫 법안으로 발의한 만큼 제21대 국회에서도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서겠다”면서 “모든 국회의원 후보들이 주민자치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약을 맺는다면, 주민자치가 더욱 진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공동체 생활 자치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하여 시범운영 중인 주민협의체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담당하던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주민복지 기능과 주민화합 및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업무,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업무 등을 맡고 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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