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
"한미 정상, 코로나19 막기 위한 각자 노력을 논의"

"한미 정상, 코로나19 막기 위한 각자 노력을 논의"

기사승인 2020-03-25 06:00:08 업데이트 2020-03-25 06:00:17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미국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됐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막기 위한 양국 각자의 노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를 총동원하는 한편 인명을 구하고 경제성장을 회복하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에 따라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약 23분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변하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