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 3개월 '연장'

진주시,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 3개월 '연장'

기사승인 2020-03-25 10:35:24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을 당초 3월 31일에서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경유차량 소유주에게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에 따라 올해 3월 초 2020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이 고지된 바 있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에 따라 납부 대상자는 전국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한을 연장했다"며 "이미 발행된 고지서의 납부기한에 상관없이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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