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알코올·락스로 손닿는 곳 자주 닦아 소독 중요

70% 알코올·락스로 손닿는 곳 자주 닦아 소독 중요

기사승인 2020-03-25 14:57:22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소독을 위한 일상 속 소독 생활화를 강조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장갑·마스크·방수 앞치마 착용 후 70% 알코올(에탄올), 희석된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 등을 적신 천으로 자주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을 소독하고, 충분한 환기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공통적으로 손잡이·난간·문고리·팔걸이·엘리베이터 버튼·콘센트·스위치 등을 자주 닦는 것이 중요하다. 사무공간에서는 키보드·책상·의자·전화 등 자주 접촉하는 물건의 표면을 소독해야 한다. 화장실에서는 수도꼭지·화장실 문손잡이·변기 덮개·화장실 표면 등의 소독도 필요하다.

소독제를 분사하는 것보다는 닦는 것이 소독 효과가 더 높다. 다만, 과도한 소독제 사용은 자제하고 소독 과정에서 충분히 환기를 해야 한다. 

한편, 방대본은 다음달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집에 머물면서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시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하지 말아줄아야 한다. 직장에서도 식사 시에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휴게실 등 다중이용공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관련해 정부는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 무도장·무도학원·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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