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직자재산 평균 7억8000만원…전년 대비 4900만원 증가

경북도, 공직자재산 평균 7억8000만원…전년 대비 4900만원 증가

기사승인 2020-03-26 00:00:0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 28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6일 도보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공직유관단체 임원과 시․군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 등이다.

도지사,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경도대학총장, 도의원(57명), 시장․군수(22명) 등 83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한다. 

공개결과 신고재산 평균은 7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00만원 증가했다.

또 시·군의회 의원 278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7억3800만원이다.

재산규모는 공개대상자의 51%(144명)가 5억원 미만이며, 그중 1억원이상 5억원 미만의 경우가 99명(35%)으로 가장 많다. 

재산증가는 189명(66%)이며, 증가액은 평균 1억2700만원이다.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명령 등의 조치를 엄중하게 취할 방침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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