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가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98.7억원을 달성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018년 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 한 해 동안 분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으로 98.7억원의 당기 순이익이라는 10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상남도와 경남개발공사가 합심해 지난 한 해 동안 이남두 사장의 새로운 경영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현장 위주 사업을 추진했으며, 조직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청렴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투명한 업무 처리 개선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남문지구 등의 장기미분양 해소’를 경영 개선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분양활성화 TF팀을 가동해 전국 단위의 분양활동과 분양촉진을 위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접목해 이끌어낸 결과다.
이 외에도 경남도와 지자체가 현안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도 한몫을 했다.
경남의 선두 공기업으로서 도민 북지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전 직원들의 복지시설 방문과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최우선적으로 참여해 6개월간 35%의 임대료를 인하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남개발공사는 복지·주방시설 지원 등 도민과 함께 하는 경남의 공기업으로 거듭 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민권익위의 올해 청렴도 평가 결과 2단계 상승이라는 좋은 결과도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일등 청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경남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더 나은 정책개발과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개발공사가 되겠다"며 "경남도의 정책수임기관으로서 자기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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