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6일 “타당 유력인사의 인기에 숟가락 얹는 민생당 김동철 예비후보의 처세술, 낯 뜨겁다”고 논평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어린 학생들 반장선거에서도 인기 많은 자신의 친구를 내세워 나를 뽑아 달라고 홍보하지 않는다. 하물며 이러한 ‘친분과시’ 선거운동의 주인공이 5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이라면 그 민망함은 극에 달한다. 민생당 김동철 예비후보가 본인의 선거사무소 건물 외벽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들어간 대형현수막을 내걸었다. 권력을 잡고 싶은 욕망의 부끄러운 결집을 확인한 현장이다. 한숨만 나온다. 민망한 꼼수로 승부하려는 전략이 ‘parasite’를 떠올린다”고 비난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5선에 도전하는 민생당 김 후보가 내세운 것이 고작 타당 후보와의 ‘친분과시’라니, 권력획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은 중요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기생 정치의 실체를 보여준 김 후보는 타당 후보의 인기에 기대지 말고, 본인의 정책과 비전을 온전히 힘써 알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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