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전주시 코로나19 극복정책 세계에 알려

전주시 코로나19 극복정책 세계에 알려

기사승인 2020-03-26 14:06:29 업데이트 2020-03-26 14:06:33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발(發) 착한 임대운동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등 코로나19 극복정책을 세계 25만 지방정부와 공유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 도시들의 코로나관련 플랫폼인 세계보건도시 웹사이트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의 홈페이지 등에 착한임대운동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이 오른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국제연합(UN)의 193개 가입국가 중 140개국 25만여 지자체와 175개 지자체협의체를 회원으로 둔 국제적 지자체 연합조직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시작한 착한 임대운동과 저소득층의 긴급생활안정을 위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소개된다. 또 코로나19 대응 월별 추진일지는 물론 외국어 안내서비스와 유학생의 생필품 구입배달 서비스, 승차(드라이브스루) 진료, 시민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주시의 정책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사회적 연대와 신뢰를 품고 있다” 며 “세계지방정부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럽 가입도시가 많은 국제기구인 만큼 우리시의 사례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주시의 도시재생사례 등을 우수사례로 채택한 바 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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