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은 26일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 참석해 “방역 전쟁에서 세계가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가 손을 내밀어야 한다. 미국 등 86개 나라가 진단키트와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되 가능한 많은 나라에 앞선 우리 의료장비와 경험,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G20 화상 정상회의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국제사회가 승리로 방향을 트는 일대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이제 해외 입국자 관리가 최대의 과제가 됐다. 미국과 유럽의 확산 추세도 매우 무섭다. 이에 따라 해외로 나갔던 우리 국민들이 서둘러 귀국길에 나서고 있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 100명 중 51명이 해외입국자였다. 보다 과감한 입국 검역체계가 필요하다. 필요하면 지자체와 긴밀히 연계하여 유기적 방역체계 수립도 적극 추진해주시기 바란다. 방역당국의 비상한 대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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