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제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된다.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보등록 첫 날인 지난 26일에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90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 20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90명 순이었다. 정의당은 67명, 민중당은 51명, 민생당은 43명, 우리공화당은 22명이 첫날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마감 시한인 오후 6시 기준 정당별 의석수를 기준으로 지역구·정당 투표 기호를 정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비례대표 47명 등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동시에 기초단체장 8곳·광역의원 17곳·기초의원 33곳의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되며,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5일부터는 정책·공약 알리미에서 각 정당 및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도 열람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 진행되며 그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재외국민 투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사전투표는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 동안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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