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경남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기사승인 2020-03-27 16:49:4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27일 제3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6일간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회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는 김현철 의원(사천2)의 '소형어선 접안시설 열악한 정박환경 개선 촉구' 등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0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세출수요를 반영하고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도청 및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을 원포인트로 심의할 계획이다.

도청소관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안은 긴급복지와 생활지원비 지원 65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140억원. 방역물품 지원에 68억원, 휴교 등에 따른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에 721억원 등 총 5017억원 규모다.

도 교육청 소관 예산안은 긴급 돌봄 중식비 지원 20억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 51억원, 특별방역 및 마스크 구입에 135억원 등 총 276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30일과 31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4월 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코로나 방역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종교집회 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생활방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