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의회는 2019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결산 검사 위원은 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5명 등 재정·회계 분야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 7명과 도의원 3명까지 모두 10명이다. 또 대표위원은 황영석 도의원(김제1), 간사는 홍성임 도의원(비례)이 맡았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 검사 위원은 4월 3~22일까지 20일간 2019년 한해 전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쓰였는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송성환 의장은 “결산 검사는 도와 도 교육청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원들께서 전문성을 발휘해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석 대표위원은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에서 편성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없었는지 내실 있는 검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위원은 20일간 활동한 뒤 오는 5월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게 된다. 집행부에서는 결산 검사 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 말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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