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시청 본관 입구에서 어업현장의 일선에서 일하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먹고 힘난 데이(Day)행사'를 추진했다.
마산·진해지역수협장과 어업인단체대표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미더덕과 미더덕젓갈, 마른멸치를 직원들에게 주문받아 시청 및 5개 구청에서 동시에 배부됐다. 이날 783개(840만원 상당)의 수산물이 판매됐다.
특히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 도로 구간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차량으로 이동 쇼핑할 수 있는 '수산물 보따리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판매품목은 9가지의 다양한 수산물 품목 3가지의 세트로 구성돼 약 15%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 판매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19로 어업인들을 비롯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산물 보따리 드라이브-스루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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