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지원 9만여 건 대출 진행돼

소상공인 금융지원 9만여 건 대출 진행돼

기사승인 2020-03-30 11:24:47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현황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공급 대부분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과 연계하여 집행되고 있지만,  최근 수요가 폭증하면서 일부 재단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매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집행 실적을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27일 0시 기준 전국의 지역신용보증 재단은 총 29만8042건에 대해 보증신청 상담 및 접수, 이 중 45.1%인 13만4401건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했고, 9만6928건은 대출 실행이 완료됐다. 

또 정부는 27일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쏠려 있던 자금 수요를 소상공인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은행과 기업은행 등으로 분산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 집행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방안이 현장에서 정착되면, 지역신용보증재단들의 자금 집행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당분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주기적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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