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4월 1일부터 다시 운행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4월 1일부터 다시 운행  

기사승인 2020-03-30 12:23:03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이 4월 1일부터 재개된다.

[남원=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4월 1일부터 하루 6회 운행된다. 남원시는 30일 동절기 운행을 중단했던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동절기가 시작된 지난해 11월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날이 풀리고 정령치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지리산 순환버스 수요도 늘자 노선을 다양화하고 증회 운행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정령치 순환버스 차량 1대를 추가했다. 모두 2대의 차량으로 기존 남원역에서 출발해 주천면 방향을 경유하는 노선에서 인월면 방향을 경유하는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 (3회), 인월면 방향 경유 노선(3회) 총 6회 운행으로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은 1천 원이며, 첫 차는 오전 7시 30분, 막차는 오후 4시 남원역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연 교통과장은 “지리산 관광의 대표 도시인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지리산 둘레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남원을 찾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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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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