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주)두산이 30일 오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제8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익성 제고 및 고객 만족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선제적 투자로 대응해 재무적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두산은 주력 사업 분야의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 제고 및 고객만족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5G와 네트워크용 소재 등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제품 론칭과 시장 다변화에 집중하겠다. 또 무인지게차, 물류용 협동로봇 개발 등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산의 모든 임직원들은 올 한해도 경영목표 달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사외 이사‧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이 통과됐다.
주총을 통해 김형주 서울대 공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관 변경을 통해 섬유‧의류‧가방‧신발의 제조 및 판매업과 체력단련시설 운영업 등의 사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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