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코로나19 예방용 면마스크 제작…자발적 봉사 이어져

구미시 코로나19 예방용 면마스크 제작…자발적 봉사 이어져

기사승인 2020-03-30 18:17:23

[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평생학습동아리 3팀, 구미시자원봉사센터, 경로당행복도우미, 구송봉사단, 아름봉사단,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필터교체용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지급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원단재단에서 검수 및 포장에 이르는 공정을 과정별로 업무를 분장해 일 1500매(총 2만매)를 만들고 있다.

면마스크에 들어가는 필터는 항균 처리된 스펀 본드 부직포로 마스크 샘플 제작 후 (사)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성능분석을 마쳤다.

이렇게 제작된 마스크는 30일 지역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에 1차로 6500매를 배부했다. 제작물량에 따라 총 3차에 걸쳐 배부할 예정이다.

주광하 구미시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 19 피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재능과 사랑’ 나눔의 손길을 보내준 동아리 회원과 자원봉사단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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