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일자리 정보 온라인 플랫폼 '다모아' 오픈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일자리 정보 온라인 플랫폼 '다모아' 오픈

기사승인 2020-03-31 20:15:00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 도민 취업 지원 사이트인 일자리 정보 온라인 플랫폼 '다모아'를 4월 1일 오픈한다.

이번에 구축한 일자리정보 플랫폼 '다모아'는 일자리 관련 정보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정보 접근 및 흡수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흩어져 있는 각종 취업정보를 한 곳에 모아 도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다모아는 이름 그대로 취업정보 백화점으로 경남도 홈페이지 중앙에 위치한 메인비주얼 플랫폼에 접속하면 채용정보부터 구직자·실직자 지원제도까지 총 14개의 정보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경남도는 일자리정책 등에 대한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를 포함한 도내 각급 취업지원기관 홈페이지는 물론 구직자 선호 베스트 20개 취업정보 사이트를 플랫폼에서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연계 구축했다.

 
경상남도, 어업인 유류비 지원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어업인들을 위해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경남도의 긴급 조치는 '어업분야 코로나19 현장 맞춤형 민생경제대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영세한 연안어선 어업인 8600여 명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닫는 혜택을 받는다.

주요내용은 연안어선에서 쓰고 있는 어업용 유류비 지원율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지원기간도 올해 1월부터로 소급적용해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단 코로나19가 지속될 시 추가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연안어선 어업용 유류비는 전액 지방비로 올해는 26억원에서 40억원 규모로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 척에 350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경남도의 이번 조치는 어업활동에서 가장 많은 경비를 차지하고 있는 유류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우리 어업인들의 경비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소방공무원 3490명, 4월1일부터 국가직공무원 전환

경상남도 소속 소방공무원 3490명(2020년 현원기준)이 4월 1일부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소방공무원의 국가직으로의 전환은, 2011년 국가직과 지방직을 일원화해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소방서비스 지역 격차를 해소하자며 만든 법안이 발의된 지 8년 만이며, 1973년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된 후로는 47년 만이다.

우선 소방공무원의 직급명칭에서 '지방'이 삭제된다.

공무원증은 예산범위 내에서 2020년 말까지 교체하고, 신규 공무원증 발급 시까지 기존 공무원증을 병행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은 소방청장이 실시하고, 중앙과 지방으로 이원화돼 운영 중인 인사관리는 일원화하기 위해 표준인사관리시스템(e-사람)으로 통합개편 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징계 등 불이익처분에 대한 소청은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재심청구나 소방령 이상의 고충의 경우는 중앙고충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무엇보다 관할지역 구분을 초월한 현장대응이 확대된다. 관할 소방관서보다 인접 시·도 소방관서에서 출동하는 것이 가까운 지역은 사고현장 거리를 중심으로 가까운 출동대와 관할 출동대가 동시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명·한식일(4.4.~4.5.)을 맞이해 성묘객과 입산자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최근 3년간 봄철(3~4월)에 67건의 산불이 발생해 6.75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청명·한식일 기간 동안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하고 도내 전 시·군과 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관리소,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과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초동진화를 위해 권역별로 배치해 운용하고 있는 임차헬기 7대와 산불진화인력 3300여 명을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배치해 공중과 지상에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진화를 위해 진화차 139대 등 진화장비와 소방서‧의용소방대원 등 모든 행정인력을 전진배치 할 계획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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