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부가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휴관을 연장한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운영 재개를 권고하는 시점까지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개관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전체 사회복지 이용시설 총 11만1101개소 중 11만340개(99.3%)가 휴관 중이다.
휴관 연장 권고 사회복지 이용시설은 ▲아동분야, 지역아동센터·다함께 돌봄 ▲노인분야, 노인복지관·경로당·치매안심센터·노인주야간보호기관 ▲장애인분야, 장애인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시설·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자리분야, 노인일자리·장애인일자리·자활사업 ▲정신재활시설·사회복지관·노숙인 이용시설 중 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정부는 휴관 기간 중에도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은 지속할 예정이다. 시설 종사자는 정상근무를 하도록 하여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을 반영하여 도시락 배달, 안부 확인, 가정방문 지원 등을 제공한다. 휴관 권고에 따른 돌봄 공백은 가족돌봄휴가, 육아기 단축근무제 등 가족돌봄을 활용하도록 하고, 향후 운영 재개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