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삼성전자와 구미시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브라질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다음날 순천향대구미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구미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 이들은 입국 후 곧바로 자가로 이동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녔다"면서 "하지만 이 중 한명은 선별진료소 검사 후 택시를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일 오전 10시 기준 66명으로, 이 중 38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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