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내 코로나19 기부금이 2000억 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기부금품이 2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활용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을 정비하는 등 미리 대처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외국인 입국은 최소화하고, 이를 위해 전세기나 특별기 운항 허가에 신중하라”며 “특정 날짜나 시간에 입국 수요가 몰리지 않도록 비행 일정을 조정하는 등 관계기관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15일간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끝나가는 만큼 지속 여부와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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