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서 3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덕양구 원흥동 삼송마을 15단지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 20대 여성이다.
미국 뉴욕에서 1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1일 오후 5시쯤 대한항공 KE082편으로 입국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관리지침에 따라 고양시 부모 자택에서 자가격리됐다가 3일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인 4일 확진 결과를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3월 초 감기 증상이 있었으나 현재는 무증상으로, 입국 시에도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확진자의 부모와 동생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택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들 3명은 현재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5일 현재 국내감염 12명, 해외감염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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