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이며,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 유지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온라인 수업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하되 상황이 호전되면 5월 4일 등교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의 학습부담 최소화를 위해 중간고사 실시여부는 민원에 유의하며 교수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으며, 2020학년도 1학기 성적부여는 전 과목 절대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실습 및 실기 과목은 가능한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되, 반드시 등교수업이 필요한 경우 조속히 폐강여부를 결정하고 폐강과목에 대해서는 계절수업 등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대는 온라인 수업에 교육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가운데 LMS와 ZOOM 등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온라인 강의 플랫폼, 영상 스튜디오, 자동녹화 강의실 등 영상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 걸친 지원으로 온라인 수업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성수 총장은 구성원에게 드리는 서한문을 통해 “사랑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배움터에서 꿈을 키우고 실력을 연마해야 할 시기에 그렇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와 협력 그리고 배려심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주대 가족 모두를 교정에서 하루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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