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화훼직판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화훼 소비 급감으로 타격을 받은 농가의 직접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꽃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판매장 구성을 총괄 기획·연출하고,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판매장소와 물품제공 및 미디어타워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꽃이 있어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직판장에는 원당화훼단지연합회, 고양선인장연구회 등에 소속된 120여 개의 고양시 화훼농가가 참여해 선인장, 다육, 분화, 관엽, 동·서양란, 공중식물 등 다양한 종류의 화훼류를 판매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는 “화훼소비 활성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고양 화훼 직판장이 화훼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꽃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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