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교육청이 되겠습니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교육청이 되겠습니다”

기사승인 2020-04-10 14:03:18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우수 교육청을 만들기 위해 ‘2020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나타난 미흡사항을 개선하고, 정부의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 및 추진방향 등을 반영하여 ▲신뢰받는 청렴정책 ▲실천하는 청렴의식 ▲확산하는 청렴문화 ▲공정한 직무수행 등 4대 추진전략과 46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시교육청은 핵심과제인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청렴모니터링을 통한 부패요인 적극 탐지, 공공재정환수법을 비롯한 2020 새로운 반부패·청렴정책이 교육현장에서 빠르게 안착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인 ‘대전교육알리미’에 ‘부패행위 신고’ 메뉴를 추가하여 교육현장 부패행위 발견 즉시 아이콘 ‘꾸욱!’으로 신고 경로를 단축화한다. 또한, 각종 계약시 우리 교육청 부조리신고센터로 연결되는 QR코드가 기재된 청렴서약서를 계약상대자에게 제공하여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청렴모니터링을 통한 부패요인 적극 탐지를 위해선 반기별로 퇴직(예정)자 대상으로 심층 청렴면담을 실시하여 조직내부에 숨겨져 있는 부패위험요인을 적극 찾아 제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0 새롭게 시행되는 ‘공공재정환수법’이 교육현장에 안착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공공재정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류춘열 시교육청감사관은 “대전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으로 청렴도 개선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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