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쿠팡 기획전 참여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쿠팡 기획전 참여

기사승인 2020-04-13 11:18:1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쿠팡 기획전 '힘내요 대한민국'에 참여한다.

1편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기획전 2편에 참여하게 된 경남지역 상품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개설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돼 판로를 잃게 된 소상공인의 상품과 농수산물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쿠팡은 메인 광고면에 기획전을 노출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지원해, 지역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기존 쿠팡 123개 입점업체 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6월 8일부터 14일까지 2차로 진행할 기획전에는 200여 개 업체로 확대해 도내 우수 상품이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차로 참여할 기획전에 도내 우수 상품이 많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전 시군 및 소상공인 관련 기관 등의 우수 상품을 쿠팡에 추천할 계획이다.

쿠팡은 경남도에서 추천받은 상품을 검토한 후에 직접 매입한다.

고객들은 쿠팡 화면 상단 기획전을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들어가면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도내 우수 제품을 바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경남도는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과는 별개로 4월 20일부터 ‘양식어류(싱싱회) 로켓프레시 사전 예약 판매’ 행사도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통영시를 비롯한 서남해수어류수협, 거제수협, 온라인 업체 얌테이블(2019년 기준, 쿠팡 30억 매출) 및 온라인 마켓 쿠팡과 협업해 도내 양식 돔류 및 우럭 활어를 싱싱회로 가공해 판매한다.


경상남도, 올해 2000가구 주택용 태양광 설치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도내 전 시·군 2000가구 보급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건축법에서 규정한 단독·공동주택의 소유자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해 2019년까지 도내 3만 500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도 국·도·시군비 총 71억원을 지원해 도내 2000여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설비 중 가장 많은 가구가 설치하는 주택용 3kw 태양광의 경우 설치비는 503만원으로 이 중 시·군에 따라 가구당 최소 323만원에서 최대 377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용량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정에서는 매달 청구되는 전기요금에 대해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사용하는 전기의 상당량을 자체 생산하게 되면 매달 전기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주택용 3kw 태양광 설비는 한 달 동안 320kwh정도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월 전기요금이 5만원이 나오는 가정은 4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고,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오는 가정에서는 누진제인 요금 부과방식에 따라 더 큰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등 특별한 사정에 의해 전기 사용량보다 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가 더 많을 때는 남은 전기는 이월되어 다음달 전기요금에 반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단에서 선정한 보급사업 참여기업과 상담하고 계약 후 오는 4월 13일부터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상남도,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확대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도비 22억원을 투입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월 1만원에서 월 2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인원도 8400명에서 1만 2900명으로 확대한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시행했다.

사업 시행 전 도내 노란우산 가입자는 2018년 6월 기준 5만 8000명이었으나 2020년 3월말 기준 8만명으로 3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의 확대지원으로 올해부터 도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주가 노란우산에 신규가입하면, 희망장려금을 1년간 월 2만원씩(최대 24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2019년 예산 조기소진으로 장려금 신청을 못했던 노란우산 가입자(2019년 7월 이후)도 올해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에 따라 운영되는 공적 공제제도로, 시중은행, 노란우산 홈페이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입 가능하다.

가입시 월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부금을 납입할 수 있으며, 공제사유(폐업‧노령‧사망) 발생 시 납입 원금과 복리이자를 공제금으로 지급 받는다.

공제금은 법에 의해 압류가 금지되어 폐업 등의 경우에도 안전하게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연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무료상해보험, 공제금 담보 저리대출 등의 혜택이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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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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