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70개사에 24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년 대비 고용 증가가 있으면서, 올해 청년 또는 중장년층의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준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5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으로 완화했다.
선정은 심사위원회의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고용규모에 따라 2천만원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으로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개‧보수 등의 근로환경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인턴사원 지원, 운전자금 지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 기업 선정에도 우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22개 시․군 및 경북도경제진흥원(054-470-8594) 홈페이지(www.gepa.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부터 4년에 걸쳐 247개 중소기업에 56억원의 근로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 결과 총 3713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 복지증진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기업의 고용증대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속되는 경기위축과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경영이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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