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옥정호 수질 관리 나서

정읍시, 옥정호 수질 관리 나서

기사승인 2020-04-13 18:57:30

[정읍=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정읍시는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통해 옥정호 수질 자율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는 지역주민 14명으로 구성해 4월부터 9월까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하며 환경 정비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은 상수원 관리지역에서의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불법 낚시·어로행위,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부적정처리 등 수질 오염행위 감시 활동을 하게된다. 

또한, 방치 및 무단 투기 쓰레기와 농업폐자재 수거 등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화 활동도 전개한다. 지난해는 152건의 불법 낚시행위 등의 환경 감시 및 계도 활동과 약 4.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옥정호 주변 환경개선에 일조했다. 

정읍시는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의 경우 인근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수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농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활용한 상시감시체계 구축과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물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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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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