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412가구 2억600만원

의성군,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412가구 2억600만원

기사승인 2020-04-14 12:20:44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조사를 거쳐 확정된 412가구에 우선적으로 2억600만원의 의성사랑카드(지역화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1만9080가구 중 1만6289가구가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1인 가구에는 의성사랑카드 5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80만원의 의성사랑카드 및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을 맞아 위기가구에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군민들의 일상과 지역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경북도의 지원대상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보다 완화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을 적용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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