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도쿄도 등 7개 도부현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교도통신과 NHK는 앞서 아베 총리가 지난 7일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과 오사카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등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 지역 외 40개 광역지자체에도 추가로 긴급사태를 선언해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전국 확대에 앞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본적 대처 방침 등 자문위원회’에 자문할 예정이다.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