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원주시 보건소,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기사승인 2020-04-20 09:17:36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 보건소는 올해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건강보험가입자 중 중위소득 65% 이하인 경우다.

응급 또는 행정입원 치료비 가운데 본인 일부 부담금 전액, 조현병·분열 및 망상장애(F20~29)로 진단받은 지 5년 이내인 환자와 외래치료 지원 결정을 받은 환자의 외래 본인 일부 부담금 등을 지원한다.

전액 본인 부담인 비급여 부담금(상급 병실료, 투약 및 조제료, 처치 및 수수료, 검사료, 제증명료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특히 발병 초기 정신질환 치료비와 외래치료 지원 치료비는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소득 증빙서류(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입증명서, 의료급여증 등) 및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원주시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저소득 정신질환자에게 적기에 치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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