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륜, 경정 시범경주를 실시한다.
이번 시범경주는 장기간 휴장으로 손실된 경륜, 경정선수의 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재개장을 위한 사전점검을 위해 결정됐다.
창원을 비롯한 광명, 부산 등 3개 경륜장에서 펼쳐질 경륜경주는 창원 자체 3경주, 광명 10경주, 부산 2경주 등 총 15경주, 미사리 경정장에서 시행하는 경정경주는 5경주, 하루 총 20경주로 이뤄진다.
선수들은 시범경주에 1인당 1경주씩 고르게 배정받아 출전하게 되며 출전대가로 경륜선수는 2일차 평균상금, 경정선수는 1일차 평균상금으로 산정해 차등없이 지급받게 된다.
공단은 시범경주 기간에 발매, 전산, 방송 등 전 분야를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경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주로 펼쳐진다.
김도훈 이사장은 "60일간 휴장으로 인해 느꼈을 고객들의 공허함을 이번 시범경주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주 종료 후 공단홈페이지와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범경주 영상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경륜공단 5월 7일까지 휴장기간 재연장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4월 23일까지 예정돼 있던 휴장 기간을 5월 7일까지 2주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연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검토에 따른 선제조치로 공단은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재개장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번 휴장기간 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재개장에 대비한 전체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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