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최근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심각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 이후 관내 휴게소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1.2%, 주유소는 22.2%가 감소해 고객 불안감 해소 및 매출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관내 고속도로 전 휴게시설의 고객 접촉시설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고 20일 밝혔다.
항균필름은 아파트 승강기 버튼에 많이 부착돼 주성분인 구리는 항균력(99.9%)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있어 교차 감염을 예방한다.
코로나19 감염 차단 및 방지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휴게소는 매장 출입구 손잡이, 무인주문 키오스크 등에, 주유소는 결제 스크린, 셀프주유기 손잡이에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게소 식당은 한줄앉기 및 띄어앉기 의자배치와 칸막이를 설치했고, 계산대, 편의점 등 고객 대기열 간격은 2m의 건강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일 주변환경 방역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며 전 휴게소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휴게시설 내 항균필름 부착 및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으로 휴게시설을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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