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본 어게인’은 1부 3.7%, 2부 4.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방송한 단막극 ‘계약우정’의 마지막회 시청률(1부 1.8%, 1.4%)보다는 대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같은 날 방송한 지상파 월화극 가운데선 가장 낮은 기록이다.
‘본 어게인’은 지난해 ‘조선로코 – 녹두전’ 이후 중단됐던 KBS 월화극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작품이다.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주제로, 주인공 장기용·이수혁·진세연이 1인 2역에 도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첫 회에선 천종범(장기용), 정사빈(진세연), 김수혁(이수혁)의 전생 인연이 빠르게 펼쳐졌다.
이날 방송한 MBC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1부와 2부 각각 3.5%, 4.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8.1%, 10%로 지상파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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