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세계 인공지능 안저 판독 대회서 1위

뷰노, 세계 인공지능 안저 판독 대회서 1위

기사승인 2020-04-21 10:48:07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인 뷰노가 최근 개최된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Biomedical Imaging, 이하 ISBI 2020) 내 안저 판독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ISBI 2020은 전기 전자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생체의학 이미징학회(Biomedical Imaging)로서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확산영상MRI(Diffusion MRI), 병리 이미지, 내시경 영상, 현미경 분석 등 다양한 생체의학분야에서 질환 판독 성능을 가름하는 다양한 챌린지가 동시에 개최됐다.

뷰노는 ISBI 2020에서 진행된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ADAM)와 당뇨망막병증 판독 챌린지(DeepDRiD)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의 평가항목이었던 ▲황반변성(AMD) 여부 분류 ▲시신경유두(Optic disc) 탐지 및 분할 ▲중심와(fovea) 위치 지정 ▲병변 탐지 등 주요 안저 영상 분석 과제 4개 중 3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뷰노에서 안저 연구 팀을 이끄는 손재민 연구원은 “뷰노의 안저 판독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챌린지에서 두각을 나타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높은 성능을 입증한 기술들을 향후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적용해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는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이다. 지난 4월 초 국내에서는 비영상의학 분야 최초로 3등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수초 만에 망막안저사진을 분석해, 주요 망막 질환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소견을 포괄하는 12 가지 이상 소견 의유무 및 비정상 병변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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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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