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선정, 손흥민 역사상 토트넘 최고의 7번

英 매체 선정, 손흥민 역사상 토트넘 최고의 7번

英 매체 선정, 손흥민 역사상 토트넘 최고의 7번

기사승인 2020-04-21 13:40:33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손흥민(28)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토트넘 훗스퍼 구단 역사상 최고의 7번 선수로 선정됐다.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의 등 번호 1번부터 30번까지 역대 최고의 선수를 뽑아 소개했다.

7번 부분에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 7번을 달았던 선수는 풀백이었던 폴 스톨테리를 비롯해 사이먼 데이비스, 대런 앤더튼, 루얼 폭스, 닉 밤비, 폴 앨런, 애런 레넌 등이 있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이적 당시부터 등번호 7번을 달아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51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넣었다.

매체는 “7번은 손흥민과 애런 레넌의 대결이었다”면서 “하지만 손흥민이 골과 어시스트 수에서 더 뛰어났다”고 밝혔다.

매체가 언급한 레넌은 2005년도부터 2015년까지 약 토트넘에서 10년간 뛴 선수다. 토트넘에서 266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레넌은 데뷔 초에 달았던 25번 부분에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10번)을 비롯해 위고 요리스(1번), 토비 토비 알더베이럴트(4번), 얀 베르통언(5번), 에릭 다이어(15번), 무사 시소코(17번), 델리 알리(20번), 세르주 오리에(24번), 루카스 모우라(27번) 등 현재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도 대거 포함됐다.

손흥민에 앞서 토트넘에서 활약한 이영표는 3번 후보에 언급됐지만, 대니 로즈가 선정됐다.

이밖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9번), 개러스 베일(11번), 윌리엄 갈라스(13번) 다비드 지놀라(14번), 저메인 데포(18번) 등 토트넘 옛 스타들도 각 등 번호의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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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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