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 농가 고소득 주목

원주시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 농가 고소득 주목

기사승인 2020-04-21 19:41:56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가 고추 안정생산 종합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이 농가 고소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부직포 터널재배는 고추를 아주심기한 후 그 위에 일반 부직포에 비해 두께가 절반 정도 얇은 일라이트 부직포를 터널 형태로 씌우는 방식으로 빛 투과율이 높고 보온효과도 뛰어나다.

원주시는 대표적인 양념채소 작목인 고추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총 2.5ha 면적에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터널재배는 서리 피해 예방이 가능해 아주심기 시기를 노지재배 시보다 10~15일 앞당길 수 있다.

이 경우 해충 유입 예방과 함께 장마철 탄저병 발생 이전에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효과가 높을 경우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