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창원 55년생 남성

경남 5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창원 55년생 남성

기사승인 2020-04-22 11:40:02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5일만에 경남 창원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창원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3명이다고 밝혔다.

추가된 경남 116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55년생 남성으로 현재 증상은 없다.

4월 21일 진해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남 116번 확진자는 요양보호사로 3월 26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경산 서요양병원에서는 3월 19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해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코호트 격리됐다.

코호트 격리 기간 동안 병원 내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경남 116번 확진자는 4월 13일 실시한 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한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됐고 당시 경산보건소에서는 4~5일 후에 재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경남 116번 확진자는 격리해제 된 4월 15일부터 창원시 내 별도의 임시거처를 마련해 머물렀고 이후 4월 21일 검사를 실시해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116번 확진자의 가족은 모친, 배우자, 여동생, 아들 내외와 그 자녀 2명으로 모두 7명이며 검사결과 음성 6명, 검사예정 1명이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검사 2일 전부터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된 바로는 경산 서요양병원이 가능성 있지만, 코호트 격리 시작일인 4월 1일로부터 3주가 지났음에도 무증상인 점을 고려하면 좀 더 심층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113명이며 85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까지 경남의 해외 입국자는 7262명이며 현재 211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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